스타트업이 세상은 어떻게 바꾸나요

세상을 바꾸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좋은 세상을 만드는 사람이 되고 싶었다. 이러한 믿음은 정말로 막연하고, 한 치 앞을 알기가 힘들었다. 어떻게 하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어떤 세상이 좋은 세상일까. 왜 세상은 나아지는 듯하다가도 나아지지 않는가. 어설프게나마 세상을 공부하면서 시니컬해지는 마음을 다잡고, 여전히 희망을 가지고, 처음과 같은 마음을 가진 채로, 나아진 세상을 상상하리라.

2022년은 부지런함의 해

2022년의 주제는, ‘부지런함’으로 정했다. 왜 부지런함이냐면 글쎄, 내가 무척 게으른 사람이라서 그런 걸까? 자기평가가 후한 사람이기도 하고 내가 그래왔다는 생각은 크게 들지 않는다. 단지 부지런한 사람이 되면, 나를, 내 주변 사람을, 어쩌면 세상을 더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정했다.

단순한 게 좋습니다.

한 번에 하나의 일을 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합니다. 회의를 할 때에는 다른 업무를 하려고 애쓰지 않고 그저 회의를 하고, 업무를 할 땐 업무를 합니다. 업무용 메신저인 슬랙에서조차도 '업무'를 하는 시간과 '메신저'로 활용하는 시간을 마음 속에서 구분해두기 위해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