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혁신은 철학의 보급 과정을 의미한다.

우리는 흔히 스타트업을 문제 해결의 주체로 이야기한다. 이것은 너무나 맞는 말이다. 한편, 문제 정의로부터 해결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은 어쩌면 어떤 ‘사상'에서부터 출발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말하는 ‘문제’는 사실 ‘옳고, 그름'의 영역에 존재하지 않는다. 어쩌면, ‘좋고, 싫음'의 영역에 더 가까운지도 모른다.

Talk is cheap, show me the code.

Linus Torvalds는 약 수십억개의 단말기에서 구동되고 있는 기반 OS에 해당하는 리눅스 커널을 개발했으며 현재도 매일매일 유지보수에 참여하는 전설적인 프로그래머다. 그는 굉장히 괴팍한 프로그래머로도 유명한데,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것들에 대해 굉장히 솔직한 표현을 할 수 있으며,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경우 대체로 직접적인 언어로 가감없이 누군가를 비판하곤 한다. 그의 어록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정말로 유명한 것 중 하나는 Talk is cheap. show me the code라는 문장이다. 프로그램을 어떻게 짜면 좋겠다는 '말’에는 아무런 가치가 없으니, 당장 코드를 가져오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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